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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한국 카메라 역사와 위기

by 온라인 건물주 정애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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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카메라 역사와 위기

카메라는 어떻게 최초로 들어오고 사용이 되었는지 사진과 카메라에 많은 관심을 가지면서 항상 궁금했던 부분입니다.이번에는 그래도 카메라 역사와 위기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그리고 세계 카메라 시장은 어떠한지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 역사

세계 카메라 시장은 일본이 지배하고 있는데, 세계 3대 메이저 카메라 회사인 캐논, 소니, 니콘 모두 일본 회사이며, 나머지 파나소닉, 올림푸스, 펜탁스, 후지필름마저 일본 회사입니다.

본격적인 상업용 사진관의 시초는 1907년 개업한 '천연당 사진관'입니다.  사진의 역사에서 최초로 사진이 등장하고 인물 사진이 보편화되기까지는 상당히 긴 시간이 걸리는데, 상술한 촬영 방법도 문제긴 하지만 서구의 대중들도 처음으로 접하는 이 신기한 장치에 대해서 영혼을 빼앗아 간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는 1883년에 황철이란 사람이 중국 상해에서 최초로 들여왔는데, 카메라를 이용하면 후대에 기록이나 자료를 남기는 데 편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그래서 자신의 집에 사진관을 세우고, 날마다 카메라를 들고 도성을 돌아다니며 저잣거리 풍경이나 궁궐을 찍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관료들도 서양문물에 익숙해져 가던 사람들이었고, 국가보안상 대략 좋지 않다고 판단하여 황철을 의금부에 잡아 가두기도 하였고, 이런 보안상의 문제도 있지만, 초기 사진관들은 애들 살과 뼈를 녹여 사진의 재료로 삼는다는 유언비어에 시달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사진이 대중화된 것은 단발령이 떨어진 뒤부터였는데, 머리를 자르기 전 상투를 틀고 있는 모습을 또렷이 남기고 싶었던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사진관도 호황을 누리게 되었다고 전해진 바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렇게 인식이 좋지는 않았지만, 지금 현재는 추억을 쌓는 도구라고 생각해서인지 사진에 대한 인식도 좋아지고 직업적으로도 많이 늘어난 추세입니다.

 

카메라 위기

요즘에는 스마트폰도 카메라 특화되어서 나오는 기준이 많기 때문에, 휴대성이 좋은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영상을 촬영하는 캠코더가 아닌 사진을 촬영하는 카메라는 2010년을 정점으로 쇠락하고 있는데, 바로 스마트폰의 보급이 대중화되었기 때문입니다. 굳이 고성능의 카메라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들의 경우 스마트폰 폰카로 사진을 촬영하고 곧바로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등등의 SNS에 올릴 수 있어서 콤팩트 카메라 시장이 크게 축소되기도 했습니다.

카메라 업계에서도 사진 공유 기능에 대해 인지는 했지만. 너무 크거나(갤럭시 NX), 소프트웨어와 SNS에 대해 무지하거나, 소니처럼 자사 스마트폰 라인과의 경쟁을 우려해서 다들 나사가 하나둘씩 빠진 제품들만 나왔습니다. 저가형 보급기 시장에서 시작한 스마트폰의 카메라 대체 현상은 상위 제품군에도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는 셈입니다. DSLR과 같은 고사양 고성능 고가 제품군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가벼운 무게가 강점인 미러리스의 경우 스마트폰에게 어느 정도 위협을 받고 있다. 

그리고 스마트폰 카메라의 기능은 점점 다양해지면서 LG G5를 시작으로 일반, 초광각 렌즈 구성으로 나오는 스마트폰이 다양해지면서 폰카의 용도는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니콘의 경우 2017년 기준으로 1인치 카메라의 개발을 취소할 대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보급기 기종들이 많이 팔리긴 하지만 스마트폰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감당 못 하는 처지가 되었고, 결국 DSLR과 미러리스로 전문화 및 고급화를 이뤘으나, 일반 소비자 시장에서의 축소는 불가피한 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합니다.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가뜩이나 점유율이 확장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카메라와 렌즈가 팔리질 않아서 결국 2015년 후반기에 카메라 시장에서 철수했는데, 이게 오히려 빨리 발을 뺀 격이라 손해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일본 회사들의 경우에도 카메라 기술을 기반으로 다른 분야로 뻗어나간 기업들은 타격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으나, 카메라에만 집중한 기업들 사이에서는 제법 큰 타격이 가해지고 있습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한데 굳이 비싼 장비를 쓸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의 카메라 시장은 또 어떻게 발전이 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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